비타민C 파우더로 모공관리와 한 톤 더 밝은 피부로 만들기.

비타민C 메가도스보다 먼저 알고 있어서

비타민C 파우더로 피부톤과 모공을 관리하고 있었다.

 

나는 비타민C 메가도스는 피부보다 건강을 목적으로 실행했었던 거고

비타민C 파우더는 피부를 위해 실행했었다.

 

어느 날 거울을 보는데 모공이 좀 커진 것 같아 보이고 안색이 안 좋아 보였다.

이리저리 알아보다 알게 된 비타민C파우더로 모공을 줄이고 피부톤을 밝게 해준다는 글들을 보게되었다.

 

와~ 이 비타민C파우더를 사용하면

모공관리, 피부결, 탄력, 트러블, 피부개선등 너무나 좋은 효과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온갖 좋은 이야기들로 가득했다. 물론, 이걸 다 믿지 않는다.

화장품광고가 워낙 과대광고가 많아서 말이다. 

대부분 화장품 광고들을 보면 그걸 쓰면 드라마틱하게 바뀔 것만 같은 광고가 너무 많다.

실상 그렇지 않다는 걸 우리는 너무도 잘 아는데 현혹이 되곤 한다.

 

나도 제품에 주문 클릭을 하고 있었다.

우선 저렇게 많은 효과 중에 하나는 되겠지 란 생각을 했고,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다고 생각되어 구매를 했다.

물론, 사용법도 간편해 보여서 구매했다.

(무엇이든 편리하지 않으면 잘 사용하지 않게 되고, 수고로운데 효과가 없으면 본전이 생각난다.)

 

해당 제품 종류가 너무 많았는데

제일 무난해 보이는 레츠큐어 비타민C 가루로 구매했다.

 

사용해본 결과

다른 효과는 잘 모르겠고 모공은 더 늘지 않은 것 같고 피부톤이 다소 밝아진 것 같다.

 

사용방법

세안후 아침, 저녁 에센스나 크림단계에 함께 섞어 바르면 끝. (난 주로 저녁 자기 전에 바름)

사용량은 20:1비율이라고 되어있는데 처음 사용할 때는 그보다 더 작은(소량) 비율로 섞어서 테스트를 해보고 사용하는게 좋다.

 

참고사항

섞어바를 에센스나 크림등에

-콜라겐성분이 들어간 건 피해야 한다. 콜라겐성분이 비타민흡수를 방해한다고 한다.

-아하바하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도 피하는 게 좋다. 피부에 자극을 준다고 한다.

*단, 위 성분들을 혼합이 아닌 다음단계나 전단계의 스킨케어로 사용하는 건 상관없다고 한다.

 

보관

햇빛과 물에 취약하여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밀폐보관 한다.

 

처음 사용했을 때는 따끔거림이 있었는데 하루하루 지나면서 따끔거림은 없어졌다.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예민한 피부나 피부과 치료 후 예민한 상태에서는 자극이 될 수 있어 중단하고 피부가 예민하지 않은 상태일 때 다시 소량씩 사용해 보는게 좋다고 한다.)

처음 내피부에 맞게 용량 세팅만 하면 기초에서 바르기만 하면 되서 편한 것 같다. 

참고로 나는 내게 맞는 용량을 찾는데 5일정도 걸렸다.

 

나는 비타민C파우더는 매일 몇달씩 사용하지는 않고 

한달 꾸준히 사용하고 몇 달 쉬고 생각날때 다시 꾸준히 한두달 사용한다.

 

예전엔 주로 백화점에 가서 기초와 메이크업을 구매했었다. 

그러다 점점 백화점 브랜드와 멀어져 갔는데 이유는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다는 걸 참으로 뒤늦게 알게 되었다. (백화점 브랜드를 싫어해서가 아니다.)

지금은 메이크업 제품들만 백화점 브랜드를 사용하고
기초는 라로슈포제, 닐스야드 레머디스, 제로이드 정도만 사용하고 있다.

그러다 이런 비타민C파우더 같은 제품들이 있다고 하면 하나씩 사서 사용해 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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